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월 20일(금)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자배봉에서 국정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 500만그루 나무심기 전국최초 나무심기 발대식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정광수산림청장 도의회 의원, 지역주민, 산림조합원, 지역 자생단체,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나무심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자락 국토최남단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자배봉에서의 전국 최초나무심기는 녹색신호의 첫 삽의 의미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가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한 500만그루 나무심기의 붐 조성과 도민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오늘 나무심기를 시발점으로 남풍을 따라 북상하여 전국으로 녹색성장 녹색벨트가 확산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리적 여건상 태평양과 연결된 섬으로 지구온난화의 위기가 제주한라산에서 시작되고 있음을 감안 국토보전과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어 건강하고 울창한 숲을 조성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란 점을 도민들에게 홍보하여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도에서는 5년간 탄소흡수원 확충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을 펼쳐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도심지 열섬화 저감 및 쾌적한 녹지환경 도심지 나무심기, 벽면녹화, 도시숲 조성과 산지조림을 비롯한 민간부분 관광시설지, 일반시설지, 학교 및 기관 단체, 도민 가정식수 등 50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