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은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해에서 불법어업 활동을 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 신안군 대흑산도 예리항으로 압송 조사를 벌이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반임수)는 17일 오후 4시께 신안군 흑산면 홍도 27km해상에서 제한조건을 위반한 중국산동선적 90톤급 저인망어선 노문어 1척을「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노문어는 총조업량 중 약 2톤상당을 조업일지상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선장 이모(44세, 중국 산동성 문등시)씨 등을 상대로 불법조업 경위 조사를 벌인 후 사법처리 할 예정이다.
목포해경은 올해 현재까지 불법어업 중국어선 15척을 나포하고, 담보금 2억 8천만원을 국고 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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