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포항시가 유치한 제1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청와대 홍보1비서관실에서 선정한 국제교류 및 협력분야 우수 사례에 뽑혔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18일 서울 창성동에서 열린 청와대 홍보1비서관실과 행정안전부가 공동개최하는 시ㆍ도 국제협력담당국장 회의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 홍보1비서관을 비롯해 소속 행정관 등 관계자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시ㆍ도 국제협력담당 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600여명의 한인 무역인들이 참여한 제1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포항시는 숙박시설 등 모든 것이 부족한 열악한 조건에서 포항시는 극진한 정성으로 한인 무역인들을 감동시키면서 87건 2,46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주제발표 주요내용도 세계한인경제인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제품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 중소ㆍ벤처 기업 수출판로 개척 온라인무역관 개설운영, 포항시 투자환경설명회 및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한 수출계약 성과, 과메기시식회를 통한 지역특산물 홍보, World-Okta 참가회원 ‘포항시 글로벌 협력자문관’ 위촉으로 글로벌 국제협력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한 사례 등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세계한인경제인 대회 행사장 내에서 포항특산물 과메기 시식회를 마련하고, 만찬 장소를 죽도시장에 마련하는 등 지역 특산품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World-OKTA는 현재 57개국에 6천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모국 상품을 구매하는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현지 에이전트의 역할을 펼치고 있다.
한편 포항시 경제통상과는 제13회 세계한인경제인 대회 개최로 2008 포항 시정을 빛낸 TOP-7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상금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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