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전남 농업 기술원 친환경 고품질 배 전정기술 개발 |
| 꽃송이 수 3개만 남기고 전정, 병해충 감소 당도 높아 |
|
|
|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배나무 전정을 통하여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배가 균일하면서 큰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전정기술을 개발하여 농가들에게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배나무는 생육 특성상 가지를 여러 해 이용함으로써 단과지군(꽃눈이 착생되는 가지)이 형성되어 소위 생강 같다고 하여 “생강아”라고 하는 꽃무더기가 형성된다. 이로 인해 농업인들은 열매솎기 노력과 햇볕 쪼임 부족, 농약 살포시 농약 침투 불량 등으로 품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과지군의 생강아 화총수를 개수별로 남기는 전정 시험을 한 결과, 단과지군에서 3개의 화총을 남기는 것이 2개나 4개 이상 남기는 과실 보다 병해충 발생이 감소되었으며, 평균 과중이 663g으로 고르고 크며 당도가 높은 과실이 생산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단과지군에 화총수 1개를 남기는 경우에는 숨은 눈(芽)이 발아하여 웃자라게 됨으로서 과실비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월동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기계유유제나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기 전에 농가에서는 반드시 단과지군에 화총수 3개를 남기는 마무리 전정을 당부하고,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
|
|
|
|
|
|
|
|
|
|
cho7313@ikore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