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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서울-밴쿠버 노선 운항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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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은 4월 25일부터 주 3회 운항하던 싱가포르-서울-밴쿠버 노선의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다.
지난 20년 이상 캐나다 노선을 운항한 싱가포르항공으로서는 이번 단항 결정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밴쿠버 노선의 수요가 줄어듬에 따라, 현 경제 상황에서 수요와 공급을 맞추기 위한 싱가포르항공의 지속적인 정책의 일환으로 결정되었다.
이번 중단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승객들에게는 대체편이 제공되며 2월 14일 이전에 항공권을 구입한 승객들은 미 사용분에 대해서 별도의 수수료 없이 환불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문의는 항공권을 구입한 여행사 혹은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에서 가능하다.
승객들은 기존 주 42회 운항하는 싱가포르와 북미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휴스톤, 뉴욕, 뉴왁 등) 간의 노선을 통해 캐나다로 여행 할 수 있다. 북미 내 도시에서 캐나다 도시로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를 통해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싱가포르항공은 유럽에서 토론토나 몬트리올 구간을 에어캐나다와 공동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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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moon@lyco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