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투자유치 대전진의 해를 맞아 고용 등 지역경제 효과가 높은 기업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개정하여 입지보조금, 투자시설비 등을 확대 지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종전 수도권에서 3년이상 소재하고 상시고용규모 30명이상인 기업에서 제주자치도외의 지역에서 2년이상 소재하고 상시고용규모 20명이상인 기업으로 지원대상을 완화하여 수도권 이외지역에 소재한 기업이 이전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수도권 이외지역 소재 이전기업 지원 : 부지매입비 25%, 투자보조금 5%, 고용보조금 지원 등) 

금년도에 제주도로 이전을 확정하고 착공을 준비하고 있는 3개기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투자보조금 등 68억원을 확보하여 재정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주)다음 R&D센터는 : 첨단과학기술단지내, 건축규모 15,764㎡
- 전자부품 제조회사 : 첨단과학기술단지내, 건축규모 3,800㎡
- 낙뢰보호 장치 개발회사 : 안덕면 동광리, 건축규모 3,300㎡ 

또한, 수도권 소재 이전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한도를 상향 조정하여 이전기업에 대한 지원강화와 지방비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근간인 기업이전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에 따른 입지보조금은 현행 부지매입비의 50%에서 70%까지 지원한도를 상향조정하여 이전기업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투자보조금 및 고용․교육훈련보조금에 대한 국비지원 비율을 상향조정을 종전 국비50%, 지방비 50% 에서 국비 70%, 지방비 30%하고, 고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인 경우 국비 지원한도를 현행 1인당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사업개시 전에 인력을 채용하여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경우 건축허가일 이후 인원을 포함할 수 있도록 인원산정 기준을 개선하였다. 

이러한 제도개선을 바탕으로 신규 이전 관심업체 발굴을 위하여 다양한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유치단을 JDC 및 지식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구성하여 금년도에 준공예정인 벤처종합지원센터 등 첨단기업 인프라 시설을 활용한 기업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하여 달라지는 지원제도와 기업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이노비즈 협회, 출향기업 방문 등 분야별 타깃 방문상담 등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