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올해 세계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외 투자의 감소가 우려되는 등 투자환경의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2009년을 「투자유치 대전진의 해」로 선포, 국내외 기업투자를 늘리기 위하여 투자유치를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08년 투자유치한 32개사업(투자규모 3조 7,190억원)중 착공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투자될 수 있도록 1월중 관광 진흥기금 조기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착공사업 : 12사업, 투자규모 5,479억원), 나머지 20개사업도 빠른 시일내 착공이 되도록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팜파스종합휴양관광지(8,775억원)는 1월 하순 착공예정이고, 예래휴양형주거단지(1조 8,000억원)는 1월 사업계획 변경예정이다.

또한 올 상반기 착공할 사업은 롯데리조트 2차(3,010억원)사업은 상반기 착공할 게획이며, 중문관광단지내 미착수로 되있던 위락시설, 휴양숙박시설 예정지가 외국자본이 포함된 국내기업에서 인수예정으로 투자자가 원하는 사업계획을 최대한 반영하여 빠른시일내 승인계획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부지 : 56,903㎡, 투자자: (주)오션블루 중문, 1,170억원)

그리고 최근 테마형리조트에 투자하고자 하는 외국자본 (6,000여억원)에 대하여도 예정부지 선정 협조 등 행정지원을 강화하여 조기 확정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자치도는 올해도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는 것을 비롯하여, 특히 3차례 제도개선을 통해 투자환경이 대폭적으로 개선되어 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세일즈 투자유치 활동에 주력할 방침으로, 투자유인책 발굴 시행, 투자여력 국가의 우량기업 초청, 외국인 투자국가 확대 등 동남아 화교자본 집중공략 진행할 계획이다.

토지비축, 마을보유토지 투자상품화 등 투자자가 원하는 사업용 토지 사전 확보 투자유치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외교인사를 투자유치 정책고문으로 임명하며, 한-아랍 소사이어티를 투자유치 창구로 활용하고, 해외 투자유치 자문관 우수 인사로 교체하는 등 투자유치 역량제고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으로 진행되어 나아갈 계획이다. 

이에 맞추어 제주도는 국내, 외 투자설명회 확대, 투자환경 홍보 등 다양한 활동 전개로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다각적인 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