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서 친환경농업 육성과 돈버는 농업을 위해 실시하는 2009년 새해영농설계교육이 곡성군 옥과면을 시작으로 22개 시군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곡성군 옥과면사무소 등 3개소에서 식량작물반, 농촌생활자원반 등 2개반 3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년 새해 영농설계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금년 새해 영농설계교육은 내달 2월 27일 까지 전남 도내 22개 시군 594개소에서 농업인 50,271명을 대상으로 식량작물반, 주산작목반(채소․화훼, 과수, 축산, 약초분야), 농촌생활자원반 등 3과정 6분야로 편성되어, 전문강사 229개조 425명이 출강하여 작목별 핵심기술을 맞춤식 교육으로 실시된다. 또한 농정, 도정, 시·군정 시책홍보, 에너지, 사료비, 비료값 절감 및 기후온난화 대책 등 글로벌농업 변화 대응기술, 농산물 상품화· 브랜드화· 전자상거래 등 마케팅 기술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2009년 새해 영농설계교육은 친환경농업 확대와 면세유, 사료비, 비료값 등 원자재 값 상승과 기후변화, 노동인력 고령화 등 국· 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경쟁력 제고와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 저장· 가공· 유통· 판매기술 중점교육으로 돈버는 농업실현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하고,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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