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검색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용 검색솔루션 5개사는 2009년에 가장 주목받을 검색 기술로 의미기반(시맨틱) 검색과 개인화 검색을 꼽았다.
국내 최초의 검색기술 컨퍼런스 STS2008(Search Technology Summit 2008)과 검색기업 축구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검색기술의 인식고취와 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있는 다이퀘스트(대표 강락근), 솔트룩스(대표 이경일), 오픈베이스(대표 송규헌),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 코리아와이즈넛(대표 박재호) 등 검색솔루션 전문 기업 5개사는 향후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을 검색키워드를 분석해 18일 발표했다.
STS2008 컨퍼런스에서도 ‘의미기반 검색엔진의 동향과 핵심 기술', '시맨틱 서치: 자연어처리와 클러스터링 기술의 활용'과 같은 의미기반(시맨틱) 검색과 그 요소기술에 대한 주제 발표가 참관객들로부터 가장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를 얻었었다.
의미기반(시맨틱) 검색은 사용자 질의에 대하여 의미 정보에 기초한 정확도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개인화 검색과 함께 차세대 검색기술의 주요 동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반기업들은 평소 검색솔루션을 도입할 때 제품의 성능을 가장 비중 있게 고려하고 그 다음으로 구축 프로젝트 노하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검색솔루션 벤더를 선정할 때 가격보다는 기술력과 전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드러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이다.
STS2008 기조연설자 KAIST 최기선 교수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STS2008은 1,000여명의 참가자중 기업관계자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여 검색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확인하는 데 충분한 자리였다"며 “우리가 글로벌 검색시장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검색솔루션 도입후의 전망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비전제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기업이 당면한 검색이슈에서 차세대 기술까지 다루는 검색전문 컨퍼런스의 공동개최를 정례화하여 STS컨퍼런스가 검색기술의 경쟁력 제고와 기업간 상생협력을 이룰 수 있는 Keystone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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