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복량의 증가와 선박의 대형화, 고속화가 급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 속에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에서는 목포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가사도(제1도선점)에서부터 목포항까지 항로에 대하여 “안전항로”를 구축하였다고 10일 밝혔다. 

* 항만유도 및 장해표지로 이용되며, 항로나 위험한 암초, 앝은수심 등에 설치하는 등화를 갖춘 구조물이다.

금번 “안전항로” 구축은 목포항 입출항 선박들의 안전을 위하여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 심혈을 기울인 사업으로 가사도(제1도선점) 인근의 정등해와 시아해를 통과하여 목포항으로 입항하는 선박이 좌우항로를 구분할 수 있도록 항로(항로폭 800m, 항로길이 30마일)의 좌우측 법선상에 등부표 26기를 설치하여 좌현측에는 녹색등(녹색등부표)이 점멸되며, 우현측에는 홍색등(홍색등부표)이 점멸하여 항로를 표시하며 목포항에 처음 입항하는 선박일지라도 항로만 따라 항해하면 안전하게 목포항으로 입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에 가사도-목포항간의 해양교통안전시설이 구축됨에 따라 크고 작은 해상사고를 줄일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대형선박 및 여객선 등이 동 항로를 이용하므로 이 해역에서 해상교통 안전에 만전을 기하게 되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앞으로도 안전항해의 위해요소 발굴은 물론 목포항을 입출항하는 선박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목포항을 입출항 할 수 있도록 해양교통시설 확충 및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