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시장이 홍문표 농촌공사 사장(사진 오른쪽)에게 기념품으로 금동관 모형을 전달하고 있다.
신정훈 나주시장이 10일 오전 농촌공사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농촌공사 등 선도적인 지방이전은 신뢰구축.10조이상 경기부양 효과”
“빛가람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수도권과 지방이 ‘윈-윈’할 수 있는 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옥동자이며, 새정부가 약속한 ‘先지방발전’을 선도할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10일 오전 한국농촌공사에서 본사 경영진과 부서장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균형발전과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시장은 “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은 참여정부나 실용정부의 지방정책 충돌 개념이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이 ‘윈-윈’ 하자는 것”이라며 “광역경제권하에서 혁신도시는 새정부가 약속한 ‘先지방발전’의 가장 신뢰할 만한 정책이자 성공가능성이 가장 높은 프로젝트”라고 주장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발전은 살아있는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이자 광역경제권 정책에서도 담아내야 할 역사적 과제임을 밝히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농촌공사, 농촌경제연구원등 농업농촌 지원기능과 농업기술중심의 전북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된다면 호남경제권이 명실상부한 생명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혁신도시는 ‘달리는 자전거’처럼 어차피 추진할 수밖에 없는 사업이기 때문에 농촌공사, 한전등 주요기관이 선도적인 지방이전을 추진한다면 정부에 대한 지방의 신뢰 구축은 물론 10조원 이상의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경제난 극복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시장은 특강에 앞서 20여년전 수세투쟁을 이끈 자신과 농업공사와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면서 ”농촌공사 1백년 가운데 자신도 20년은 함께 했다“고 말해 분위기를 돋웠다. 특강을 마친 신시장은 홍문표 사장에게 “1백주년을 맞은 농촌공사의 첫 번째 강사로 초빙해 혁신도시의 의미와 미래를 설명하게 해준데 감사드린다"면서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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