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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열린당의 역사인식인가, 정동영 의장은 광주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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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열린당의 역사인식인가, 정동영 의장은 광주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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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당이 이원영 인권위원장의 ‘광주 군 투입은 질서유지 차원’이라는 발언을 옹호하고
나섰다.
이 의원의 발언이 광주에서나 평택에서나 군이 내세운 논리는 질서유지라는 같은 논리였다고 강변하고 있으나 이는
비교불가능한 사례를 시대와 역사를 뛰어넘는 상상력으로 결부시킨 초보적 역사인식의 오류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이
열린당의 역사인식의 현주소인가.
광주민주화운동은 폭압적 권력에 맞서 최소한의 인권을 주장한데서 비롯됐으며 당시 광주에서는
단 한 건의 약탈이나 방화 등 무질서가 없이 평화적 상태였다는 역사적 사실은 오늘날 초등학생도 아는 사실이다.
바로
이같은 이유로 광주민주화운동 26주년이 되는 오늘까지 전 세계가 광주를 평화민주성지로 꼽고 있다.
따라서 이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광주현대사에 대한 명백한 왜곡이자 광주시민에 대한 모독에 다름이 아니다.
‘광주민주화운동’과 ‘광주사태’도
구별 못하는 열린당은 역사인식의 천박성을 스스로 고백하고 정동영 의장은 광주시민 앞에 석고대죄할 것을
촉구한다.
2006년 5월 13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정현(金廷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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