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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서울시장 가상대결 오세훈 vs 강금실 54.5% : 28.5%" |
| 오세훈 전 의원이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서울시장 경선 다음날인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서울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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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서울시장 가상대결 오세훈 vs 강금실
54.5% : 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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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의원이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서울시장 경선 다음날인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서울시장 선거 가상대결 조사 결과,
한나라당 후보 오세훈 전의원이 54.5%로 28.5%를 기록한 강금실 전 장관을 26%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
후보는 지난주 대비 4%가량 상승한 반면, 강 후보는 7% 가량 하락했다. 경선 일주일전인 18일 조사에서 15%의 격차를 보이던
것이, 이번 조사에서 26%까지 벌어져 경선 흥행효과가 비교적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4월초 가상대결에서 강 후보에게 2% 뒤진 오 후보는 12일 조사에서부터 역전, 9% 앞서 나가더니, 지난주 15% 격차를 보였고
경선 후 26%까지 그 격차를 벌린 것. 경선 흥행효과가 시간이 흐르면서 조정국면을 거치게 되고, 열린우리당 경선 또한 주요 변수
중에 하나로 작용하겠지만, 이른바 오풍의 강도는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조사는 4월 26일, 서울시 유권자
54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이루어졌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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