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노․사․정이 한자리에 모인 “노사정한마당 행사”를 열고 선진노사문화 정착에 함께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근로자는 투철한 직업관과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 활동에 있어 회사경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기로 하고 법을 준수한 노동조합 활동으로 국민적 공감과 지지를 얻도록 노력하기로 했으며, 경영주는 열린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신뢰와 화합으로 노사상생의 가치를 존중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산화평화 정착에 기여해 나가 기로 했으며, 충남도에서도 산업평화정착 대선언이 조기에 산업현장에서 정착되어 노사갈등의 자율적 해결과 대화와 타협, 자율과 평화를 정착시킬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지원키로 했다.
또한 노․사․정은 공동결의를 통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선진노사문화 정착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보편적 국제노동 기준을 준수하고 노사정간 대화를 통해 자율적 합의정신과 실천으로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산업평화정착 대선언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구 도지사를 비롯해 심대평 국회의원, 박상돈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강태봉 도의회의장, 성무용 천안시장, 김윤배 대전 지방노동청장, 정근서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장, 김용웅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정혜영 안성유리 대표와 시민 등 4천여명이 참석했다.
이완구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60년 동안 여러분야에서 큰 변화와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거나 안주할 수는 없다”며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노사관계의 선진화와 경제활력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행사는 “만남․참여․화합”의 장으로 나눠 노사정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근로자 노래자랑,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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