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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8월1일부터 국제선 취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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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최고의 고품격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를 지향하는 제주항공은 청주~삿포로(홋가이도) 노선을 8월 1일부터 총 5왕복 10편의 국제선을 취항키로 확정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청주~삿포로 노선은 8월 1일에서 13일까지 총 10편으로 최근 도입한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으로 운항한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삿포로 치토세공항에 오전 11시15분 도착, 돌아오는 항공편은 낮 12시15분에 치토세 공항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오후 3시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청주에서 삿포로까지는 약 2시간45분이 소요되며, 탑승객들에게는 처음으로 간단한 기내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경기도 남부지역과 충청지역 이용객이 인천공항까지 가지 않고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을 이용해 홋가이도(북해도)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삿포로는 날씨가 서늘해 여름에 특히 인기가 좋은 휴가지로 제주항공의 청주~삿포로 상품의 전체예약률은 이미 85%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7월중 제주~히로시마, 인천~기타규슈, 인천~고치 등 총 6왕복 12편의 국제선 평균탑승률은 9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분간 일본 노선만 주력키로 한 제주항공의 8월 국제선 취항 노선은 청주~삿포로 5왕복(10편) 외에도 인천~히로시마 2왕복(4편) 등 14편을 확정했다.
제주항공은 올 연말까지 히로시마 고치 기타규슈 우베 마츠야마 오사카 가고시마 오카야마 등 일본지역에 인천 제주 청주 김해 등 4개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을 총 100여회 왕복하는 약 200여편의 전세기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일 운항하는 일본 정기노선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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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w02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