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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상주시, 웅진그룹 투자 유치쾌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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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청리일반산업단지 내 조성될 폴리실리콘 제조시설 공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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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의 태양광 사업 투자유치에 6개월 이상 심혈을 기울여 온 경북도와 상주시는 1조 원 규모 이상의 투자프로젝트를 유치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도와 상주시에 따르면, 최근 급속한 성장으로 1980년 이후 매년 25%이상 성장해 온 웅진그룹은 지주회사인 (주)웅진홀딩스를 통해 웅진폴리실리콘을 설립, 2012년까지 1조 원 규모를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상주청리일반산업단지 내 잔여부지 모두(561,986㎡:17만평)를 매입, 태양광부품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제조시설 공장을 짓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웅진폴리실리콘(주)은 자본금 1,000억 원을 들여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해 이달 15일 설립한 회사로서, 2010년 2분기 1단계 완공 목표로 5천억 원을 들여 5,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1단계 완료와 동시에 2단계 공장증설에 들어가 추가로 5천억 원을 들여 2012년에는 년간 총 1만 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에 뛰어든다. 또한 1조원 규모의 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 이후에도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이번 웅진그룹의 상주 투자유치 확정에 따라 조만간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공장이 착공되는 올 하반기부터는 년간 20여만 명(하루 600명 정도)의 일시 고용효과와 더불어, 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에는 1,000여 명의 직접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또한 웅진폴리실리콘 본사 이전과 20여 개의 협력업체의 투자도 이루어 질 것으로 보여 지방세수 증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에서는 웅진프로젝트 추진TF팀을 구성하여 1조 원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대책회의를 갖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하였으며, 청리산업단지가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관련 협력업체의 이전 및 신규투자를 위해 추가 산업단지도 조속히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지난 10여 년 동안 미해결된 청리일반산업단지 전체 17만 평이 한꺼번에 해결되었고, 상주청리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도내 서북부 전체 발전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이며, 도청이전과 맞먹는 지역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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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jh7@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