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직장운동 경기부 소속으로 포환 한국 신기록(18m 51㎝)을 보유하고 있는 손현(29세)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였다.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3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제15회 베트남 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포환, 원반)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2002년 ~ 2007년까지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한 손현 선수는 2006년 안동에서 개최된 한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전국체전 및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으나 작년에는 손가락 부상으로 부진한 한해를 보냈었다.
경산시청 육상팀 박장우 감독은 “올해 부상치료와 체계적인 재활운동을 통해 이번 국제대회 1위 입상으로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아가고 있다”라며 “이 여세를 몰아 올 10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새로운 한국신기록 수립을 위하여 보다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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