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쇠고기 협상 수입위생조건 장관고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통합민주당은 28일 오후 한미 쇠고기 협상관련,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국회로 불러 고시발효 요건 충족 여부 등을 따지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인기 정책위의장을 대책위원장으로 하는 '한미 쇠고기 재협상추진대책위원회'를 당내에 설치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주무장관인 정 장관을 국회로 불러 정부의 장관고시 연기와 함께 재협상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최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 장관을 불러 고시발효 요건 충족 여부 외에도 미국 현지점검 정부 대표단 점검결과 등에 대해서도 확인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한미 쇠고기재협상추진대책위원회를 최 정책위의장외에 김종률, 김재윤, 김우남, 김춘진, 서갑원, 안민석, 이광재, 이시종, 조경태, 최규성, 최재성 의원 등 12명의 위원들로 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iK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