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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제1회 달서구 다문화 축제 개최 |
| -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빛깔의 무지개 축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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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 시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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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청은 ‘또 하나의 지구촌 가족’인 이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의 무지개 빛 희망인 ‘우리는 하나 ～ We are U’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한국폴리텍섬유패션대학에서 ‘제1회 달서구 다문화축제(The 1st Rainbow Festival)’를 개최한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다문화 축제는 달서구 출범 2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시와 공동으로 다양한 빛깔의 무지개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피부색과 문화, 생각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웃는 얼굴로 행복한 한가족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계획하였다.
이에 앞서 달서구는 이번 축제를 위해 내ㆍ외국인들로 구성된 달서구다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귀화)를 구성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축제행사에 민ㆍ학ㆍ관이 지혜를 모아 추진하여 주민 자율참여 축제로 승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위원으로는 성서종합사회복지관, 대구외국인노동상담소, 달서구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달서구문화원, 인도네시아근로자쉼터, 계명대학교, 달서구새마을부녀회 등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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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민속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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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내용으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9개국의 ‘세계음식박람회’와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문화체험마당’, 그리고 세계의 다양한 특산품을 접하게 되는 '세계 풍물시장’을 운영한다.
또한, ‘예쁜 사진찍기 대회’, 캄보디아 등 ‘외국인 민속공연’, ‘외국인 신혼부부의 한국 전통혼례 시연’, 나라별 친선을 도모하는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이벤트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비보이댄싱팀의 축하공연에 이어, ‘내ㆍ외국인 한국가요 열창’ 등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우리는 하나라는 어울마당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우리나라 산업현장과 결혼생활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여 다문화 사회 조성을 위해 공헌한 내ㆍ외국인 유공자를 10명(외국인근로자 5명, 결혼이민자 3명, 자원봉사자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하였다.
달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라며, 이주민들은 자국의 문화를 알리고 축제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상호간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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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jsl3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