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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2008년 1분기 역대 최고 매출 기록으로 성장세 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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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업체인 EMC(www.emc.com, CEO 조 투치)가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2008년 첫 분기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EMC의 1분기 총 매출은 34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29억 8천만 달러보다 17%나 증가했으며, 19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1분기 순이익은 주당 13센트로 2억 6천8백8십만 달러(GAAP 기준)를 기록했으며, 인수 관련 비용 등 특별항목을 제외하면 3억 4천8백만 달러(주당 16센트)로 집계되었다. 한편, 1분기 운영현금흐름(operating cash flow)도 전년 동기 대비 14%나 증가한 9억 1천8백3십만 달러를 기록했다.
EMC는 정보 스토리지, CMA(컨텐츠 관리 및 아카이빙), RSA 정보보안사업부 등 주력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함께 전세계 사업 지역에서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을 지속한 것이 실적 호조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 부문별 매출 성장률은 하드웨어 시스템 부문 10%, 소프트웨어 부문 18%, 서비스 부문 30%를 기록,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매출 비중도 하드웨어 시스템 부문 41%, 소프트웨어 부문 41%, 서비스 부문 18%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부문의 비중이 확대되었다.
주요 사업의 실적을 살펴보면, 정보 스토리지 사업은 ‘EMC 클라릭스(CLARiX)’ 중형 스토리지 제품군과 ‘EMC 셀레라(Celerra)’ IP 스토리지 제품군에 대한 수요가 각각 19%, 50%씩 대폭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EMC가 전략 사업으로 삼고 있는 CMA(컨텐츠 관리 및 아카이빙) 솔루션 사업은 비정형 컨텐츠의 증가에 따른 다큐멘텀 ECM(기업컨텐츠관리) 솔루션의 공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났다. 한편, RSA 정보보안사업부는 기업들의 정보보안 솔루션 도입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3%나 성장했고, EMC의 자회사인 VM웨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1%란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조 투치(Joe Tucci) EMC 회장 겸 CEO는 “EMC는 역대 1분기 최고의 매출로 1분기를 마감하며 올해 매출 목표도 계획대로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별로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과 공급이 EMC의 사업 다각화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했다. 투치 회장은 또, “EMC의 강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분야로 리더십을 확장,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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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k503@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