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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통영고속도로 개통후 통영,거제 즐거운 비명
2006년 01월 09일 (월) 00:00:00 우성희 기자 wsh1668@korea.com

 통영·거제시가 대전-통영 고속도로 개통으로 숙박업을 비롯 횟집 등 유흥음식점 경기가 되살아 나고 있다.

4일 통영시와 거제시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개통된 대전-통영 고속도로 영향으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수도권과 중부권의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연말연시에는 한해를 마무리하거나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해돋이를 보려는 가족 단위 또는 단체 관광객이 대거 몰려 극심한 교통체증을 불러일으켰다.  통영시 도남동에 위치한 충무유람선협회의 경우 한산면 가왕도에서 떠오르는 해돋이를 보기 위해 지난해보다 배가 늘어난 700여명의 관광객이 해상관광을 즐겼다.

또 차량을 이용해 많은 관광객이 욕지도와 한산도. 사량도를 찾았으며 일부 관광객은 숙박장소를 구하지 못해 변두리 숙박업소를 찾아 나서기도 했다.  통영시 중앙시장 활어회 센터 업소 관계자는 “요즈음 주말이면 활어회가 없어서 못 팔 형편이다”고 반기고 있으나 덩달아 가격이 오르고 주차난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김모(54·통영시 산양읍)씨 등 시민들은 “고속도로 개통으로 그동안 침체된 지역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은 반길 일이지만 이로 인한 특수는 일부 업종에 한정된 반면 전 시가지가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시민단체인 통영발전협의회 관계자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특수를 지속적으로 누리기 위해 시내 곳곳에 주차장 확보가 시급한 형편이다”고 밝히고 “또한 통영시가 추진중인 친절. 청결운동은 물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주말이면 2~3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와 국도를 통해 통영으로 진입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60%는 거제지역으로 빠지고 있다”며 “통영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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