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첨단문화회관(관장 조용완)에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장애인의 날과 주간을 맞이하여 시각장애인이며 한국 최고의 하모니카 연주자인 ‘전제덕의 하모니카 스토리’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유일한 하모니카 연주자이면서 시각 장애인으로 악보를 볼 순 없지만 하모니카를 한달에 하나씩 버릴 정도로 수많은 노력과 연습을 거듭하여 최고의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로 발돋움한 전제덕이 장애인의 날과 주간을 맞이하여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기획하였다.

  전제덕은 2004년 말 첫 연주음반을 낸 뒤‘하모니카 붐’을 일으키며 대중음악계의 혜성처럼 떠오른 최고의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로,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한국 대중음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극찬을 받았다.

  또한, 2005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부분을 수상하였고, 2005년 9월엔 MBC TV특집 음악방송‘전제덕의 마음으로 보는 콘서트’의 MC를 맡아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으며, 그의 음악과 인생을 주제로 한 광고의 모델로도 출연한 바 있다.

  입장료는 일반인은 15,000원, 청소년은 10,000원이며, 단체(20명 이상)는 30%, 사전 예약은 10%로 할인해주고, 장애인 45명에 대해 사전 전화예약 후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 장애인의 날 : 4.20, 장애인 주간 : 4월 넷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