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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필사본 디지털 아카이브 온라인 서비스 개시
2014년 10월 21일 (화) 09:13:45 안명진 리포터 akdwls1121@hanmail.net

- NTT 데이터 설계 시스템, 전 세계서 고선명 이미지 액세스 지원 

 글로벌 IT 서비스 사업자인 NTT 데이터 코퍼레이션(NTT DATA Corporation)은 바티칸 도서관(Vatican Apostolic Library)의 디지털 아카이브 온라인 접속 및 탐색을 위한 새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이 라이브러리 웹사이트(www.vaticanlibrary.va)에서 고대 필사본 4000여 건에 대한 디지털 복제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선명 이미지는 NTT 데이터의 디지털 아카이브 솔루션 기술인 AMLAD™로 구축된 특수 뷰어를 사용해 열람할 수 있다. 이 뷰어는 태블릿을 포함해 여러 가지 유형의 단말기를 위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희귀 고문서의 선명한 이미지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티칸 도서관은 디지털 보존 프로젝트 참여 업체로 NTT 데이터를 선정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4년 3월 20일 출범했으며 당시 양측은 일차로 2018년까지 3000여 건의 문서를 디지털화하는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NTT 데이터는 자사의 AMLAD™ 기술을 발판으로 장기 저장 및 보관, 디지털 표본 열람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현재 NTT 데이터는 올 연말까지 바티칸 도서관의 디지털 아카이브에 대한 효율적인 검색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메타데이터 관리 기술을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

이와모토 토시오(Toshio Iwamoto) NTT 데이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필사본의 디지털화를 끝내고 전 세계인에게 고선명 디지털 필사본을 공개할 채비를 갖추게 돼 설레기 그지 없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IT 솔루션 기술을 발판으로 다양한 학문 분야 연구 발전과 대체 불가능한 필사본에 대한 많은 이들의 호기심 충족을 뒷받침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티칸 도서관장인 세자르 파시니(Cesare Pasini) 추기경은 “NTT 데이터의 혁신 기술을 사용해 도서관이 소장한 필사본의 디지털 문서화 프로젝트를 더욱 개선하고자 NTT 데이터와의 협력을 기꺼이 수락했다”며 “이로써 지식 공유와 전 세계 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이라는 심오한 보편성의 정신에서 인류의 소중한 유산을 더욱 널리 알리려는 목표를 진일보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티칸 도서관의 새로운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은 디지털 바티카나(Digita Vaticana)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www.digitavaticana.org)에서 접속할 수 있다. 디지털 바티카나는 바티칸 도서관의 보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 조성 재단의 분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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