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부터 얻은 영감 화폭에 담아내는 화풍 ‘독특’

용의 기상 한인 가슴에 각인 자연과 모든 사물에서 영감을 얻어 커다란 화폭에 담아냄으로써 독창적 화풍을 자랑하는  竹田 具石高 화백(인천시 서구 심곡동. 중경 공상대학 명예교수).   그의 작품세계에서는 차라리 신비감을 느끼게 된다.   이같은 그의 화풍을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었던 한 사례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의 일.   한국무도협회장 한국무술협회총재 황호천지무예도 총재 등 무도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죽전 구석고 화백이 대형 붓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함께한 모든 인사들이 보낸 경탄의 박수는 끊일 줄 몰랐던 일을 두고 두고 회자된다.   구 화백은 깃털 붓을 이용해 각종 공모전에서 최다 입상하며 독특한 표현을 창출해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수많은 작품들을 탄생시켜왔다.   이에 앞서 구 화백은 지난해 9월 1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의 날을 맞아 한국인의 긍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용(龍)의 기상을 한인들의 가슴 속에 각인시키고 어려운 동포들을 돕는데 써달라며 전시된 작품들을 한인회에 기증함으로써 훈훈한 인간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구 화백은 “현재 국내에는 2~3명 정도가 이 깃털붓을 사용하는데 이 붓에서 창출되는 작품의 진수와 미감, 필세의 울림이 마음속 깊이 전해진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구 화백은 “문인화라고 하는 매체는 전통적으로 변하지 않는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현재까지 각 공모전에서 옛 선인들의 글을 그대로 사용하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심미의식의 결여가 서단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자연의 숭고함과 자연과 더불어 사물의 본성을 이해하며 작품의 소재를 찾고, 자연의 본성에 다가가는 순간 화폭에 모든 것이 담겨진다.   한 때 잘나가는 건설업체를 정리하고 온갖 어려움 속에서 취미로 해온 서예가 이제는 그의 본업이 되어 세계 각국에서 초청 및 전시회를 개최하며 문인으로서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40여년 동안 후학교육과 장애아동 등 불우이웃돕기에 작품을 기증해오고 있다.   (손전화 : 010-6460-8474) ☐ 죽전 구석고 화백 약력 및 수상경력 △칼빈선교대학(철학박사)  △칼빈미션유니버스티 예술대 객원교수 △중경 공상대학 명예교수 △21회, 22회, 26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미협회원) △세계평화 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문인화 분과위원장 △호남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초대작가 △인천미술전람회 국민예술 초대작가, 심사위원 문인화 분과위원장 △영일만 서예대전 대상 초대작가 △대한민국 종합미술대전 대상, 초대작가, 심사위원 △대한민국 인터넷 서예대전 대상, 초대작가, 심사위원 △한국종합예술대전 대상 △제4회 전국일반 학생 백일장 △소년소녀가장돕기미술대전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동아 종합예술대전 △국제문화미술대전 초대작가 △호주 멜번 작품 초대전 호주문화부장관상 수상 △경인 미술대전 초대작가 △개인전 3회 초대전 220회, 그 외 다수 초대 및 심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