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킬러와 형사의 피할 수 없는 대결과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담을 영화 <데이지>(감독/유위강, 제작/아이필름)가 사진도 영화가 될 수 있음을 스틸무비를 전격 공개함으로써 입증했다. 국내 최초 네덜란드 올 로케이션의 이국적인 배경과 정우성, 전지현, 이성재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압권인 <데이지> 스틸 무비는 영화 팬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킬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영상을 자랑한다.
6분 20초로 압축된 한 편의 완벽한 감성 뮤직 드라마, 하나의 다큐멘터리를 연상케 하는 전문적인 구성으로 완성된 스페셜 다큐 영상 등 연이어 화제의 동영상을 선보인 <데이지>는 스틸 무비 공개로 절정의 영상미에 정점을 찍는다. 기존 몇 개의 영화들이 스틸 무비를 제작한 바 있지만 이번 <데이지> 스틸 무비는 <무간도> 시리즈로 홍콩 영화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던 유위강 감독의 탁월한 영상 감각과 국내 최초 네덜란드 올 로케이션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마케팅 사례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 하다. 더구나 개봉을 눈앞에 두고 다시 제작된 예고편을 보는 것처럼 영화 내용을 단 몇 개의 카피로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틸무비는 공식 홈페이지(www.daisy2006.com) 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데이지> 스틸 무비는 네덜란드 현지에서 영화가 촬영될 당시부터 심상치 않은 사진 퀄리티에 감탄한 제작진의 입을 통해 제작이 기정사실화되었다. 유럽임에도 불구하고 동양 배우들의 표정 연기 등이 묻히지 않고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내는 네덜란드의 독특한 풍경과 지구 반 바퀴를 돌아 간 곳에서 각자의 캐릭터에만 푹 빠져 사는 배우들의 모습을 보아 온 스탭들은 그 순간을 포착한 영화 스틸만을 모아 동영상을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가 계속 회자되어 왔던 것. 이런 제안들은 <데이지>의 촬영이 끝나고 귀국해 마케팅팀이 직접 스틸을 점검하면서 현실화되기에 이르렀다.
<데이지>는 <무간도> 시리즈의 유위강 감독이 연출을 맡고 <스파이더맨2> <매트릭스 시리즈> 등의 액션을 담당한 바 있는 임적안 무술감독, <2046>, <연인>, <화양연화>의 우메바야시 시게루 음악감독, <태극기 휘날리며> <혈의 누>의 이태규 동시녹음기사 등 최고의 실력자들이 만드는 2006년 드림 멜로 프로젝트.
감성 뮤직 드라마, 스페셜 다큐 동영상 시리즈에 이어 스틸 무비를 공개함으로써 절정의 영상미에 정점을 찍은 영화 <데이지>는 3월 9일 개봉될 예정이다. 쇼박스 배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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