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유쾌하고 따뜻한 영화 <시티즌 독>(감독_ 위시트 사사나티앙 / 수입_ CJ엔터테인먼트, CJ CGV)은 CJ엔터테인먼트와 CJ CGV에서 발표한 ‘CJ Collection 2006’의 첫번째 작품이다. CJ엔터테인먼트와 CJ CGV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기자회견 때 발표된 총 5작품의 ‘CJ Collection 2006’을 올해 CJ CGV 인디영화관을 중심으로 공식 상영한다.
‘CJ Collection 2006’의 다섯 작품은 도시인들의 외로움을 판타지로 쓰다듬은 태국영화 <시티즌 독>, 사랑의 절절함을 절제된 화면과 서정적인 대사로 표현한 싱가포르영화 <내 곁에 있어줘(Be with me)>, 순수한 몽고소년의 먼 여정을 그린 중국영화 <몽골리안 핑퐁>, 급변하는 기술문명에 대한 반감을 재치있는 로맨스로 담아낸 <택시 운전수의 사랑>, 테헤란의 한 쓰레기 청소부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이란의 <쓰레기 시인>이며, ‘CJ Collection 2005’ 보다 훨씬 탄탄한 드라마와 흥미로운 판타지,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올해 역시, 한국 영화문화의 다양성 증대와 아시아영화산업의 진흥은 물론 아시아영화와 한국관객의 상시적인 만남을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와 CJ엔터테인먼트 그리고 CJ CGV가 함께 선정하는 ‘CJ Collection 2006 ’을 기대해 보자.
판타지로 가득한 예쁜 사랑이야기 <시티즌 독>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은 에릭 쿠 감독의 싱가포르 영화 <내 곁에 있어줘 (Be with me)>. 사랑과 희망, 절망의 감정을 절실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은 이 영화는 <시티즌 독>과 마찬가지로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와 CJ아시아인디영화제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수작으로 4월 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CJ Collection’은 국내 관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영화를 제공하고 나아가 동시대 아시아의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첫 작품인 <시티즌 독>은 오는 3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newsvj@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