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차장, 환골탈태의 각오로 국궁진력 당부
한상률 국세청 차장은 8일 오전 지방청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초래한데 대해 깊이 반성한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전직원이 하나가 돼 환골탈태의 각오로 국궁진력(鞠躬盡力 : 섬기는 마음으로 몸을 낮춰 온힘을 다함)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차장은 또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종부세 신고업무 및 EITC(근로장려세제) 시행 준비, 고소득 자영업자 과세 정상화 등 주요 현안업무를 차질없이 집행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연도말 현안업무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감사관실에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금품수수 부조리에 대한 특단의 공직기강 확립대책을 마련하고 관리자급 이상에 대한 비위정보 수집 및 색출을 강화해 필요한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강력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납세자의 마음을 헤아려 종부세 신고준비를 해줄 것과 연도말 세수 마무리 및 '07귀속 연말정산 철저 준비, EITC 시행에 대비한 내실 있는 홍보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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