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항공의 날」 행사가 내일 오후 2시 김포공항 스카이시티에서 건설교통부장관, 항공사 사장, 항공관련 단체장 등을 비롯해 400여명의 항공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항공의 날 행사는 국민들에게 항공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우리나라 항공발전에 기여한 자의 사기진작 도모를 위해 지난 81년부터 시행해왔으며 한국항공진흥협회, 대한민국항공회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거행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각 분야에서 항공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자 20명에 대해 건교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이용섭 건교부장관은 치사에서 우리나라 항공은 짧은 기간 내에 운송규모가 세계 8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고, 인천공항은 지난 3월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ETRA)에서 최우수 공항으로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 9월 개최된 제36차 UN ICA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2001년, 2004년에 이어 3번 연속 이사국에 선출되는 등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하고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매년 항공 각 분야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안전의식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서, 금번에는 기념행사와 함께 항공종사자 일동의 「항공안전 및 서비스향상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키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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