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 부대변인 "이해찬의 ‘말’은 ‘말’이 아니다"

한나라당 장일 부대뱐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선대위원장인 이해찬씨는 ‘최고엉터리신당경선’에서 조차 ‘꼴찌’로 탈락한 사람"이라고 비판한 뒤 "창피해서라도 조용히 잠수하고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역시 못된 버릇 남 주지 못하고 또다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거칠고 험한 막말을 쏟아냈다"고 비난했다.

 이어 장 부대변인은 "선대위 첫 회의에서 '히틀러도 당선된 뒤 독일에 나찌를 가져왔지 쿠데타를 한 사람이 아니다'며 당선된 뒤의 이명박 후보와 히틀러를 비유했다"고 이해찬 전 총리의 자질을 폄하한 뒤 "이해찬씨는 ‘쿠데타ㆍ나찌ㆍ히틀러’ 등 세 단어밖에 모르는 ‘정치의 백치’가 분명하다"고 비꼬았다.

 더욱이 장 부대변인은 "(이해찬씨)시간이 남아도 절대로 말하지 말고 아예 천자문이나 읽어라"고 강조한 뒤 "국민은 말꾼을 거부하고 일꾼을 원한다.

노무현 정권의 국정파탄을 누가 예측했겠는가? 신당의 선대위원장을 보면 정동영 후보의 면면을 알 수 있다. 국민은 제2의 말꾼후보를 거부한다"고 이 전총리의 발언을 말만 앞세우는 말꾼 후보진영으로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