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창작애니메이션 ‘두근☆두근 비밀친구’ 가 오는 2월 28일 강남 노보텔 엠버서터 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귀엽고 깜찍한 외모! 그렇지만 성격까지 사랑스러울 것이라 기대할 수 없는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까무라칠 정도로 웃기는 이 작품은, 지난 12월부터 SBS에서 방영을 시작한 한.일 합작 창작애니메이션으로 한국(SBS)과 일본(TV도쿄)에서 동시에 방영중인 엽기코미디. 최근 들어 네티즌들의 급속한 인기물살을 타며 공중파 애니메이션 중 최고 시청률을 연일 기록하고 있는 작품으로 사업설명회전부터 출판, 완구 사업자들의 문의가 쇄도하던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원작 출판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 한.일 공동제작으로 이뤄졌으며, 국내의 SBS, SBS 프로덕션, 동우애니메이션, 일본의 덴츠, 덴츠테크, 갤럽, 제네온엔터테인먼트가 50억 규모의 프로젝트로 공동투자.제작하고 있는 작품. 본격적으로 한.일 양국간 사업과 방영을 개시, 청소년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국내 라이센스사업을 맡고있는 SBS프로덕션의 오정엽 콘텐츠2팀장은 “아이들도 이해하기 쉬운 단순한 스토리라인, 10대 이상의 마니아층를 흡수할 수 있는 독특한 연출방식과 예측불허의 스토리, 개성 있고 파격적인 인물 성격과 대사가 어린이들 뿐 아니라 청소년까지 커버할 수 있는 매력이 있어, 캐릭터 판매수익에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애니메이션은 독특하다. 흔히들 소녀취향의 애니메이션에는 꽃미남, 미녀들의 잔잔한 러브스토리가 떠오르지만, ‘두근☆두근 비밀친구’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는 유아층에 소구되는 듯 하고, 스토리는 중학생 소녀들까지 좋아할만한 내용에다, 주인공 캐릭터들의 신랄한 개그는 엽기적인 코드로, 현재까지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초등학생을 위한 ‘변신 공주풍, 의리파 전사풍’ 애니메이션 내용과는 전혀 다른 재미를 주고 있어, 청소년들과 20대 여성들까지 좋아할만한 감각적인 ‘개그코미디 드라마 탄생 1호’ 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화제가 되었던 국내 카드사 CF,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의 봉제인형이 연상되는 주인공 캐릭터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노출되지 않기 위한 수단으로, 탈을 쓰고 각가지 헤프닝을 벌이며 좌충우돌 인간세상에 적응해가는 생활사를 그린다. 어느 누가봐도 변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어설프지만, 그 모습자체가 귀엽고 그 엉뚱함이 이 만화의 매력이라고.
작 품 명 : 두근☆두근 비밀친구
원 작 : 마에키와 료의 [애니멀 요코쵸] 집영사 단행본 만화장 르 : 엽기코믹시트콤 (해피&개그)
제 작 : 한.일 공동기획제작
방 송 포 맷 : 30분 x 51편(10분 x 102편)
제 작 방 식 : 2D Digital Animation
방 영 시 간 : SBS-TV 매주 화요일 오후17:00~17:30(첫방송 : 2005년 12월 6일)
타 겟 :- 메인타켓 : 4~9세 여아 - 서브타켓: 10~15세 여아 및 20,30대 여성
시놉시스: 귀여운 캐릭터, 그런데 알고 보면 심술꾸러기. 하지만? “넌 내 스탈이야~~~!!!”누구에게도 말 못할 스릴넘치는 깜짝 비밀이 꼬맹이 주인공 ‘아미’(5세)에게 있습니다. 그것은 유치원생 ‘아미’의 방에 매일같이 찾아와, 말하는 동물 친구들과 지내는 ‘아미’의 일상입니다. 귀여운 악동 ‘이요’, 잘난 척하면서 매일 ‘이요’에게 당하는 ‘캔다’, 어리버리한 ‘이싸’. 이들은 4차원 세계의 동물마을의 주민들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아미’의 방에 인간들의 세계와 동물마을 4차원 세계가 통하는 통로가 생겨서 이를 통해 찾아오는 것입니다.‘아미’도 세상에 태어난지 5년밖에 안된 세상을 배워가는 어린아이 입장인데, 4차원 세계의 친구들까지 들이닥치다니… 그야말로, 세상살이 낭패입니다.언뜻 봐서는 봉제 인형처럼 귀엽게 생긴 3마리 동물이지만, 귀엽기만 하면 좋게요? 제멋대로의 행동으로 ‘아미’는 매번 난감하기 짝이 없지만, 그런 그들과의 좌충우돌 세상살이가 재미있기도 하고, 또 밉지가 않다네요?.
동우애니메이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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