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미스터 소크라테스>를 통해 기존의 순한 모습에서 180도 변신했던 김래원이 영화 <해바라기>(감독 강석범, 제작 아이비전엔터테인먼트)에서 다시 한번 가슴 뜨거운 남자가 되어 돌아온다.
영화 <해바라기>는 모든 것을 다해서 약속을 지키고 싶었던 한 남자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로,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의 강석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래원은 영화에서 태어날 때부터 어느 한곳 의지할 데 없이 세상의 빛보다는 그림자를, 삶의 온기보다는 차가운 현실을 먼저 알아야 했던 강렬한 카리스마와 연민을 자극하는 슬픔이 공존하는 인물인 '태식' 역으로 출연한다. 태식은 살아 남기 위해 어두운 뒷골목을 거침없이 달려 누구나 두려워하는 전설로 군림하지만 결국은 씻을 수 없는 순간의 죄로 인해 10년이라는 세월을 갇혀 보낸 뒤 전과는 다른 삶의 방식으로 희망을 품는 캐릭터이다.
이에 김래원은 농도 짙은 눈물 연기에서부터 거침없이 폭발하는 리얼 액션까지 폭 넓은 감정 연기를 섬세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래원은 "남자가 자신이 지키고 싶은 것을 위해서라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깊은 아픔 분노 속에서 어떻게 희망을 찾아가는지 확실하게 보여 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혀 영화에 대한 열정을 피력했다.
<바람의 파이터>를 제작한 아이비젼 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작품 <해바라기>는 오는 6월 크랭크 인하여 11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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