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극장가에 <오만과 편견>을 비롯하여 <앙코르><데이지><로망스> 등 각양각색의 러브 스토리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오만과 편견>이 가장 싱그러운 로맨스로 주목 받고 있다.
<오만과 편견>(수입/배급: UIP 코리아, 감독: 조 라이트, 주연: 키이라 나이틀리, 매튜 맥파든)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꿈꾸는 자존심 강하고 영리한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와 오만하지만 곧은 성품을 지닌 ‘다아시(매튜 맥파든)’가 서로에 대한 오만과 편견에 빠져 사랑의 줄다리기를 벌이며 진실한 사랑으로 다가가는 러브 스토리.
<러브 액츄얼리><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을 제작한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名家) ‘워킹타이틀’이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제인 오스틴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 했다는 점은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만과 편견>은 제 78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비롯한 무려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제 63회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원작 속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를 훨씬 현대적이면서 로맨틱하고 유쾌하게 그려내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한 여자만을 사랑한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틱 가이 쟈니 케쉬의 불꽃 같은 사랑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 <앙코르>가 3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정우성, 전지현, 이성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아온 <데이지>는 3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데이지>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킬러와 형사의 피할 수 없는 대결과 세 남녀의 숨겨진 사랑을 담은 작품. 김지수, 조재현 주연의 <로망스>는 세상이 죄라 말하는 사랑을 목숨 걸고 지키려 하는 두 남녀의 두려움 없는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3월16일 개봉한다.
떠오르는 신예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 연노랑과 연둣빛이 감도는 싱그러운 배경이 돋보이는 포스터만큼이나 싱그러운 러브 스토리 <오만과 편견>. 자신이 미처 깨닫기 전에 빠져들고 마는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할 때 남자들이 빠지기 쉬운 ‘오만’과 여자들이 깨기 힘든 ‘편견’을 재치 있고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할 것이다. <오만과 편견>은 3월 24일 개봉해, 올 봄 설레는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이 꼭 봐야 할 사랑과 연애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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