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업 KT의 영화 제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인 감독의 참여로 많은 화제를 모아온 <3人 3色 러브 스토리: 사랑 즐감>이 언론 시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어제(2/14), 중구 저동에 위치한 중앙시네마에서 열린 언론 시사에 김태균, 정윤철 감독 2인과 소유진, 이혜상, 이천희, 정의철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무대인사 및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온라인 개봉 영화방식을 택한 특이점으로 인해 많은 언론들이 참석, 극장을 가득 채웠다.

언론 시사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KT 노태석 부사장은 “순수하게 고객들과 영화라는 문화 컨텐츠를 통해 만나고 싶었다”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며 친근하게 다가서겠다는 취지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또한 김태균 감독과 정윤철 감독은 집 전화번호가 사랑의 매개체가 된다는 공통 분모 하에 각기 다른 장르의 영화를 제작한 점, HD 디지털 촬영을 했던 점이나 새로운 기술적인 시도가 가능했던 점 등에 대하여 언급하며 만족을 표했다. 또한 관계자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개봉 방식이 디지털 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뒤이어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방송인 김생민의 사회로 고객시사와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집 전화번호에 얽힌 삼색 사랑 이야기를 펼친 작품답게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세 커플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사랑을 나누는 ‘발렌타인 데이 사랑 고백’ 이벤트와 유선전화 Ann을 제공하는 ‘행운을 찾아라’ 이벤트 등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었다.

14일 온라인 사이트 www.ktfilms.com에서 오픈한 <3人 3色 러브 스토리: 사랑 즐감>. 스타 감독들의 대거 참여와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개봉방식으로 디지털 영상산업의 새 혁신을 이루는 동시에 네티즌들의 즐감을 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