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외국인유학생 유치사업’을 통해 초청된 IT 분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에서의 우수 학업성과 발표 및 국가 간 문화교류를 추진하는 "2007년 IT 국제 학생 박람회(IT International Student Fair 2007)" 행사를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북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30개국에서 온 외국인유학생, 해외교수, 주한 외교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 무용단과 계명대 태권도시범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의 IT정책소개’, 외국인유학생들의 학술발표회, 국가별 장기자랑 등 다양한 학술 및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교수요원 초빙사업’을 통해 초청된 교수들의 우수 연구사례 발표가 계획되어 있어 많은 관계자 등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채용박람회가 예정되어 있어 우수한 해외 IT인재의 국내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 유필계 정보통신정책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지원된 외국인유학생이 국내 대학의 연구개발능력 향상과 IT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하고, “급변하는 IT분야 특성상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능력이 중요하며 그런 점에서 새로운 IT기술의 시험장인 한국이 유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행사에 앞서 거행된 우수학생 시상식에서 중국의 짱 웨이화(Zhang Weihua, 인하대 재학)씨가 학업우수 부문에서, 인도의 비벡 마익(Vivek Maik, 중앙대 재학)씨가 우수 유학수기 부문에서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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