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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밥 먹고 설거지까지 강요"
2006년 02월 09일 (목) 00:00:00 박상민 기자 cydog@naver.com

미군기지 환경정화 문제와 관련 민주노동당이 일침을 가했다.

9일 민노당은  김배곤 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미군기지 오염복구 비용 5천억원 우리나라가 고스란히 뒤짚어 쓸 판이라니 기가 막힐 지경"이라며 "멀쩡했던 땅이 기름투성이의 오염된 땅으로 돌아오는 것도 억장이 무너지는 마당에 복구비용까지 책임진다는 것은 도대체 어느 나라 상식인가"라며 반문했다.

또 김부대변인은 정부를 향해서도 "정부에서 진행하는 한미간 논의의 진실은 무엇인가"라고 묻고 "처음 발표와는 달리 우리 측이 모든 책임을 감당하거나 항상 비상식적인 결과로 귀결되는지 묻고 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부대변인은 "기지반환과 관련한 한미협상과정의 공개를 당국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기지반환에 따른 환경복구는 전적으로 미국이 책임지고 진행할 일"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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