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와 기반조성을 위해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육상경기연맹이주관하는「제61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6월 1일과 2일 양일간 44개 종목에 걸쳐 전국에서 7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열리는 대회는 오는 7월 29일부터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최종 선발전도 겸하고 있어 국내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우수 육상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그 결과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KBS에서는 첫날경기를 전국에 중계방송하고, 육상연맹에서는 대회와 동시에 4천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꿈나무(유치부, 초등생)미술대회”를 개최하여 육상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육상을 즐겁게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를 제작배포하고 경기종목에 대한 해설을 곁들임으로써 어느 때보다 육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들이 한꺼번에 경기장에서 격돌하여 종목별 실질적인 국내 1인자를 가리게 됨으로 각 선수들에게는 기량과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통하여 기록 단축을 가능케 함으로써 한국 신기록 탄생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 대구시 선수로는 지난해 제87회 전국체전 세단뛰기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정혜경 선수를 비롯하여 대구시청팀 5명, 계명대 2명 등 총 7명이 참가하여 좋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닦고 육상 붐을 조성하여 육상도시로서의 대구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육상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킴으로써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회개요>
․기 간 : 2007. 6. 1(금)～2(토), 2일간
․장 소 : 대구월드컵경기장
․참가인원 : 701명
․경기종목 : 44개 종목(남자부 22, 여자부 22)
․주최(관) : 대한육상경기연맹(대구시육상경기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