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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설연휴 시민 편의돕는다
지하철운행 연장, 병·의원 당번제 영업, 주차장 확보 등
2006년 01월 26일 (목) 00:00:00 우성희 기자 wsh1668@korea.com

부산시는 시민들이 오는 28~30일 설 연휴를 즐기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하철 운행시간이 연장되고 병·의원과 약국이 당번제로 운영된다. 또 각 구·군에서는 학교와 공공기관의 협조를 얻어 임시 주차장을 확보해 주차 편의를 돕는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28~30일 귀성객을 위해 부산지하철 운행시간을 연장한다.
공사는 오전 5시10분부터 밤 12시45분까지인 지하철 1, 2, 3호선 운행시간을 새벽 1시10분으로 25분 연장 운행한다. 또 1호선 부산역의 경우 경부고속철도(KTX) 도착시간이 밤 11시58분에서 이튿날 0시1분으로 변경됨에 따라 노포동 방면 출발시간을 0시12분에서 0시16분으로 늦출 계획이다. 아울러 1, 2호선 막차를 0시26분 서면역에 동시에 도착시키고 정차시간을 40초에서 2분40초로 늘려 승객들이 환승한 뒤 1호선 노포동행 전동차는 0시36분 연산동역에서, 2호선 호포행 전동차는 0시54분 덕천역에서 3호선과 환승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병원·약국 당번제로 영업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부산과 울산지역에서는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국번없이 1339를 누르면 된다. 환자와 가까운 곳의 당직병원이나 당번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화상으로 응급처치와 의료상담이 가능한 병원과 연계도 할 수 있다.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는 지역번호(051)를 먼저 눌러야 한다. 부산시약사회는 휴무일 근무약국 안내 전용전화(080-081-7000)를 운영한다. 당직 병·의원과 약국 명단은 부산시청(www.metro.busan.kr)이나 1339정보센터(www.ps-emc.or.kr), 부산시약사회(www.bpa.or.kr)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있다. 부산시는 진료대책상황실(051-888-2811~8)을 가동하며 16개 구·군 보건소에도 같은 상황실이 설치된다.

부산시내 주요 학교와 공공기관 등이 귀성객들을 위해 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한다.
금정구청은 설 연휴 기간 성묘객들이 몰리는 영락공원 인근 청룡초교 금정중 등 3개교와 공한지 등에 2900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한다. 부산 영도구청은 초·중·고교 25곳과 구청 은행 도서관 우체국 등 유관기관 6곳 등 모두 31곳에서 설 연휴 기간 6300여대 규모의 주차공간을 개방한다.

사하구청은 38개교와 협의해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8시까지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부산 동래구청과 동래교육청도 28일 오전 9시부터 충렬초교 안락·남일중학교 등 36개교의 운동장을 개방해 20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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