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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중교통 2010년 목표 로드맵 확정
2006년 01월 26일 (목) 00:00:00 우성희 기자 wsh1668@korea.com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부산시의 2010년 목표 로드맵이 확정됐다.

자가용 승용차보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훨씬 더 편리하도록 대중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꾸는데 초점을 맞춘 이 로드맵의 목표연도는 2010년이다. 부산시는 로드맵에 따라 2010년까지 시비 2137억원을 대중교통체계 개선에 투자할 방침이다. 시는 26일 오후 3시 시청에서 시민단체 대표,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대중교통 플랜 시민보고회'를 갖고 로드맵을 발표한다.

이와 관련, 부산시 윤종대 교통국장은 "시는 각계의 의견 수렴과 함께 올 상반기에 전담조직인 '대중교통개선기획단'(가칭)을 신설할 예정"이라며 "이해당사자들과의 합의를 통해 로드맵의 실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20일 부산지하철 3호선 개통에 따른 승객수요 변화추이를 파악한 뒤 지하철과 중복되는 버스노선을 포함한 비효율적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현재 각각 11.5%와 27.6%에 불과한 부산지역 지하철과 버스(마을버스 포함) 수송분담률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부산시는 오는 3월까지 지하철 3호선 구간과 중복되는 노선을 부분 개편하고 연말까지 버스노선 개편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부터 시내버스간 환승요금 할인제를 실시해 버스에서 내린 뒤 30분 이내에 다른 버스를 타면 요금을 일반 400원, 청소년은 200원씩 할인해 주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시내버스와 지하철간, 2008년부터는 시내버스, 지하철, 마을버스간 환승요금 할인제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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