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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종대 ‘자연사 문화제’
- 공룡 발자국, 천연벽화, 희귀한 구상혼펠스 발견 -
2006년 01월 25일 (수) 00:00:00 우성희 기자 wsh1668@korea.com

국가 경승지로 지정받은 부산 영도구 동삼동 태종대가 거대한 자연사 박물관인 것으로 드러나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최근 실시한 ‘태종대주변 영도등대 부근에 대한 사면안정 및 자연환경조사 연구 용역’ 결과 공룡 행렬 발자국, 세계적으로 희귀한 구상혼펠스(Orbicular hornfels), 천연벽화 등이 발견되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공룡유적 전문가 부산대 김항묵 교수는 “신선대에는 약 7,000만~6,500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멸종기의 공룡 발자국이 약 155개 있는데 이 중 신선대 벼랑 오솔길에서 발견된 12개의 발자국은 공룡이 걸어가는 모습이 잘 나타난 상태로 배열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기대, 암남공원, 다대포, 백양산 등지의 공룡관련 유적으로 미루어 볼 때 부산은 공룡의 고장임을 증명해 준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 양경희 교수는 등대 주변 해식절벽 부근에서 세계적으로 분포가 희귀한 구상 혼펠스를 발견하였다. “일반적인 구상 혼펠스는 대개 화산암에 발달되는데 이번에 발견된 구상 혼펠스는 퇴적암에 발달되어 있는 것으로 매우 희귀한 사례이며, 세계적으로도 보고된 바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발견된 구상 혼펠스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된 열변성 기원 구상구조로 자연사 문화재로도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신라대학교 반용부 교수와 부산대학교 김항묵 교수는 태종대 망부석 해식애 절벽 단면에서 길이 80m, 폭 5m의 천연벽화를 발견하였는데 이는 “해룡이 바다를 헤치고 이동하며, 그 뒤를 따라 공룡행렬이 나라니 움직임을 보이며, 용과 범이 싸우는 형상, 독수리 형상, 새떼 등의 형상”이며, 프랑스의 라스코 동굴벽화보다 아름다운 자연 벽화라고 밝혔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태종대 주변의 항구적인 사면 안정화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동 연구로 밝혀진 자연사적 유물의 보호 및 새로 알려진 관광자원의 홍보에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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