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금 20:01
 
 기사/사진검색
> 뉴스 > 대구/경북
     
김용판 의원, "대구 신청사 설계용역비 조속히 추경 반영하라"
- "이전부지 일부 매각하더라도 예산 반영…시민과 약속 지키는 것"
2023년 02월 20일 (월) 12:55:02 배전무 편집부장 marsellie@daum.net
   

김용판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이 20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시당사에서 대구시청 신청사 관련 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설계 용역 관련 예산을 조속히 추경에 반영해 대구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신청사 건립은 숙의민주주의 결과물로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결정된 시대적 명제”라며 “하지만 자금조달 문제를 두고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갈등으로 신청사 사업이 파행으로 치달았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시의회가 신청사 설계용역 예산안을 전액 삭감하고 대구시는 담당부서를 잠정폐쇄하는 결정을 했다”며 “이를 지켜보는 대구시민들은 신청사 건립이 좌초되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에서 달서구 주민 52.4%가 이전부지를 일부 매각하더라도 신청사 건립추진을 원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대구시와 시의회가 설계용역 관련 예산을 조속히 추경에 반영시키는 것이 대구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나흘 전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이전 부지 매각을 전제로 하는 추경 편성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홍 시장은 "달서구청에서 건의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답변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은 지난 2019년 대구시 8개 구·군 가운데 절반이 신청사 유치를 희망한 가운데 250명의 시민참여단이 2박3일 합숙 토론을 거친 ‘숙의 민주주의’ 방식으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을 신청사 부지로 결정했다.

신청사 추정 건립비용은 4,500억 원이다. 대구시는 2012년부터 신청사 건립기금을 모아 1,765억 원을 적립했지만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대응 시민지원금으로 사용해 현재 397억 원만 남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민들의 숙의로 결정된 신청사 건립은 예정대로 추진하지만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대구시가 추가로 빚을 내 청사를 짓는 것은 불가하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건립예정지인 옛 두류정수장 터 15만8,000여㎡(4만8,000여 평) 가운데 9만㎡(2만7천여 평)를 민간에 매각해 사업비로 충당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대구시의회는 신청사 설계비 130억4,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신청사 터 일부 매각을 전제로 한 예산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자 홍 시장은 “달서구 의원들이 책임을 질 것”이라며 신청사건립 담당부서를 폐쇄하고 9명의 소속 공무원을 다른 부서로 전보했다.

홍 시장은 “내년 예산안 수립 때 다시 실시설계비를 올리는 것을 검토하겠다”며 “1년간 할 일이 없어져 부서를 폐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한 1년 안에는 건립 추진을 중단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성명 발표로 입장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배전무 편집부장의 다른기사 보기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회사소개  |  회사연혁  |  제휴안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회원약관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가 216-2 | [발행/편집인 朴勳映]
TEL:02.6397-6001  | FAX:02-6396-6001   | 등록일자2006년1/18
보도자료: phyy3623@naver.com| 기사제보: phy3623@ikoreanews.com, 010-8957-3998
웹하드: koreanews/ikn1472
Copyright   2003-2005 일간코리아뉴스(서울 아 00166). all right reserved. mail to webmaster@ikore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