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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 한 번 처방에 335알 처방받은 환자도 있어
펜타닐 같은 마약성 진통제로 인한 마약 중독 경계해야
2022년 10월 07일 (금) 08:38:28 박훈영 기자 phy3623@ikoreanews.com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에 따르면, 현재 북미와 유럽에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펜타닐 등 마약성 진통제 처방이 국내에서도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가 강기윤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마약성 진통제 성분별 처방 현황」자료에 따르면, 아편을 정제·가공해서 만든 펜타닐의 경우 2018년 891,434건에서 2020년 1,488,325건으로 3년간 6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특히, 헤로인보다 100배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펜타닐의 경우 마약중독자들이 처방이 쉬운 병원을 찾아다니며 복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로부터 받은 사례 중 25세 여성이 펜타닐 중독으로 정신병원에 3개월동안 입원한 사례도 있다.
 
문제는 펜타닐 성분의 진통제가 패치 형태로도 출시되어 사용이 간편하다보니 10대 이하에서도 꾸준히 처방되고 있었고, 20대를 기준으로 보면 2019년 44,105건에서 2021년 61,087건으로 38.5%가 증가했으며,

「최근 펜타닐 처방 환자 상위 30인 현황 자료」를 보면, 1위 환자의 경우 처방 한 건당 335개의 펜타닐 정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식약처에서 지난해부터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모든 마약류 의약품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지만, 의무사항이 아니다보니 이렇게 환자 한 명 한명에서 여러 건의 마약성 진통제가 처방이 되고 있었다.

이렇듯 논란이 되고 있는 펜타닐 이외에도 펜타닐과 같이 아편에서 유래한 성분과 유사한 구조의 옥시코돈도 2018년 1,554,606건에서 2021년 2,778,687건으로 7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시코돈 또한 인터넷에 우울증과 두통에 좋다고 알려져 이를 복용한 후 중독으로 이어진 사례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강기윤 의원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급속하게 퍼진 미국 필라델피아의 좀비 동영상을 보면,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다는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다.”고 언급하며,
 
“처방이 쉬운 병원을 찾아다니며, 마약성 진통제를 찾는 중독 사례들도 있는 만큼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할 때 다른 의료기관에서 받은 마약성 진통제 처방이력을 필수적으로 검토해서 오남용 가능성을 낮추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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