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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웠다. 너무 무서웠다"…남원 사매터널 사고 ‘아비규환’
2020년 02월 17일 (월) 21:29:31 코리아뉴스 webmaster@ikoreanews.com
 


(남원=뉴스1) 박슬용 기자,이정민 기자 = "재난영화의 한 장면이었다. 무서웠다. 너무 무서웠다.“

17일 4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매 2터널(순천-완주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 있었던 피해자 A씨(31·여)는 당시 상황을 이 같이 표현했다.

A씨는 “승용차 뒷좌석에서 자고 있었는데 쿵 하는 소리와 충격으로 깼다”며 “매캐한 냄새가 나고 연기가 자욱해 뭔가 큰일이 터졌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빨리 사고 현장을 벗어나야한다는 생각에 탈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사고 충격으로 차 문은 열리지 않았다. A씨는 한참 후에 깨져있던 창문을 통해 가까스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A씨는 “터널 안에서는 사람들의 비명과 도망치라는 소리만 들렸다. 무조건 뛰어 터널 밖으로 빠져 나왔다”며 “사고로 허리를 다쳐 터널에서 나오자마자 도로에 주저앉아 있었다”고 했다.

A씨는 출동한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이송됐다.

 

 

 

 


이날 낮 12시23분께 전북 남원시 사매면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 2터널 안에서 탱크로리와 승용차 등 차량 30여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불이 났으며, 곧 다른 차량으로 옮겨 붙었다.

사고 난 탱크로리에는 질산 1만8000ℓ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질산은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는 등 매우 강한 산화제로 취급 시 매우 주의해야 하는 물질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로리 전도가 되면서 뒤따르던 30여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했으며 4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와 구급차 등 81대와 231명의 인력을 동원해 사고현장 수습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 관계자는 “탱크로리가 전도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현재 사고현장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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