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중심의 신앙을 강조하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달 29일 인천지역(마태지파)에서 성경 말씀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6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최근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세미나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성경의 뜻을 알고 싶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성경지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영주 마태지파장이 강의자로 나섰으며, 사전 설문을 통해 참석자들이 궁금해하는 5가지 주제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영주 마태지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십 년간 기성교회와 기독교언론의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으로 많은 분들이 편견을 갖고 계신다. 이 시간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나아가 성경 말씀까지 얻어가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5가지 주제는 △신천지의 종교적 의미 △신천지는 사람을 교주로 믿는가 △신천지는 14만 4천명만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는가 △신천지는 믿는 사람을 전도하는가 △ 신천지는 숨기고 전도를 하는가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 주제들은 기성교회가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퍼뜨린 악성루머”라며 “최근에는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각종 행사를 통해 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 참석자 대다수도 신천지가 성경적으로 신앙하는 교회라고 평가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영주 마태지파장은 “교주란 교회의 주인, 나아가 종교의 주인을 의미한다.”며 “사람은 절대 교주가 될 수 없다. 이는 종교의 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깨닫고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14만 4천명만 구원받는다고 하는 것은 비성경적인 것”이라고 강조한 뒤 “계시록 14장에는 14만 4천명이 처음 익은 열매라고 표현되어 있으며 이후에 셀 수 없는 흰 옷 입은 큰 무리가 몰려온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마지막으로 만국이 소성되는데 이는 구원의 과정을 설명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문성기(남, 65세) 씨는 “기성교회에서 신천지를 이단, 불법 단체라고 주장하는데 급성장하는 이유가 궁금해 확인하고자 방문했다”며 “직접 확인해보니 기성교회보다 신천지가 성경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때문에 기성교회가 핍박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박해가 너무 지나친 것”이라며 “앞으로 신천지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말씀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강생 현재 1만 6천여 명, 수강 대기자 5만여 명 신천지예수교회는 올해 약 2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도 입교 과정 중에 있는 수강생이 1만 6천여 명이라고 밝혔다. 등록대기자는 5만 명을 넘어섰다. 물질적 풍요로 종교‧정신적 욕구는 커졌지만 기성교회가 이를 해소해주지 못하고, 목회자들의 부정부패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빚어낸 현상이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수강생의 대다수가 기독교인이며 특히 가나안(안나가) 성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강생 절대 다수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이같이 사람들이 신천지예수교회로 몰리는 이유는 단연 ‘최고의 성경 말씀’이다.

선교센터 수료생 김현수씨(가명)는 “성경 말씀을 공부하고 싶어 수많은 곳을 찾았지만 만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는 인류 최고의 성경 지식이 나오고 있다. 모든 성도들이 찾아와야 할 곳”이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6개월 간의 선교센터 과정을 수료해야 입교가 가능하다.

이는 단순한 교인 수 증가가 아닌 ‘말씀으로 거듭난 신앙인 창조’에 목적을 둔 신천지예수교회의 원칙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어려운 과정에도 불구하고 신천지예수교회에 매년 수만 명이 신규 입교하고 있다는 것은 성경에 갈급한 교인들이 그만큼 많으며 경전에 기초한 신앙생활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