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교육청, 캐나다현직교사단과 함께 제주문화체험(사진)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현직교사초청 해남 학생영어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캐나다선생님들과 캠프 진행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주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제주문화체험은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까지 3개의 UNESCO 등록 유산으로 지정된‘환경 자산의 보물섬’제주도를 체험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10일 광주공항을 출발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12일 무안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제주체험은 송악산 둘레길, 중문해수욕장과 김녕해수욕장, 성산일출봉, 만장굴, 난타공연, 해상체험활동 등 독특한 제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만끽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캐나다선생님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성산일출봉을 오르며 주변에 펼쳐지는 바다와 산,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에‘Beautiful’과‘Fantastic’을 연발하며 경이로움을 표했다. 또한 무더운 날씨 속에 입장한 세계 최장의 용암동굴 만장굴에서는 더위를 식히며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과 거대한 동굴의 웅장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체험에 참여한 다니엘(Daniel, 30․남)선생은“제주도의 아름다운 경치와 자연의 신비로움, 제주의 돌문화경관에 반했다. 캐나다 가족들과 학생들에게 소개도 하고 꼭 제주도에 방문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또한 가족들과 다시 한 번 오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해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8. 캐나다현직교사 초청 해남 학생영어캠프에 참여중인 캐나다선생님들이 오는 17일 영어캠프가 종료되는 날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영어캠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