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기 왕인농업대학 입학식(사진)

영암군은 제11기 왕인농업대학 입학식을 입학생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왕인농업대학은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한우사육농가와 사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주 대상으로 전문인을 양성하는 영암군만의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을 통해 한우 고급육을 생산, 영암한우의 명성을 높이고 사료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생산성 향상 방안 및 고급육 사양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이번 제11기 왕인농업대학에는 최고의 농업경영인양성과 농촌발전을 선도하는 리더를 양성하고자 한우과정 64명의 입학생을 선발해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된다.

대학은 오는 21일부터 11월까지 연간 총 24회(주 1회) 100시간 이상으로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총 75%이상 출석 시 수료가 가능하다. 또한 농업인의 실질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이론교육, 체험학습, 우수농장 벤치마킹 등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마인드 함양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전동평 왕인농업대학장(영암군수)은 인사말을 통해“이번 왕인농업대학 과정은 한우사육전문가양성을 위한 교육이므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사육기술로 대통령상에 빛나는 영암한우의 명성을 이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