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0, 17일 이틀에 걸쳐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구청 2층 대강당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학산공원 등에서 어르신 50, 청소년 50명이 일대일 짝을 이뤄 핵가족 시대 함께 자원봉사를 실천하는‘청(淸)ㆍ청(靑) 봉사활동’을 운영한다.

‘청(淸)ㆍ청(靑) 봉사활동’은 자원봉사를 통해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어르신과 청소년이 봉사활동을 매개로 청춘의 시간을 공유하는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은 어르신의 스마트폰 멘토로 나서 1·3세대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은 청소년의 1일 멘토가 돼 환경정화, 보호활동 등을 함께 실천하며 지역 사랑과 협동의 가치를 전한다.

▷ 1일차 (3. 10.)는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가벼운 커플 스트레칭으로 서먹한 어르신과 청소년의 첫 만남 분위기를 전환하고, 자원봉사 기초교육 후 KT IT 서포터즈 박지영 강사의 스마트폰 활용 방법 교육이 이어진다.

청소년은 이론에 실전을 더해 어르신의 이해를 돕고 함께 스마트폰 활용 미션을 해결해가며 세대 간 자연스럽게 소통한다.

또한, 교육 중 함께 활동 사진을 찍어 강사에게 문자 전송하면 기념 포토티켓을 선물 받을 수 있다.

▷ 2일차 (3. 17.)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건강 체조 후 학산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 및 환경보호캠페인을 펼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과 청소년이 지역의 가치를 공유,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달서구는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세대별,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실적 쌓기 봉사가 아닌 보람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봉사활동을 다채롭게 운영해 사람이 사람을 돌보는 자원봉사 특별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이번 봉사활동이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지역사회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고 공감대를 이끌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