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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믿고 맡기는 보육서비스 지원
2018년 01월 14일 (일) 15:59:01 박병삼 논설위원 겸 대기자 willbr@hanmail.net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오후 6시에 퇴근을 하지 못하는 엄마가 있습니다. 6시 이후에 돌봐줄 곳을 찾지 못해 아이를 데리고 야근한 적도 있어요” 두 자녀를 둔 직장여성의 하소연이다.

영주시는 저출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아이를 키우는 여성이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기 어려운 환경에 주목하고 올해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보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아동친화도시에 지정된 영주시가 올해 공공보육시설 확충과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육 예산은 205억 원이다.

영유아가구의 보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0~5세 영유아에 대해 보육료 69억 원, 어린이집 미이용 영유아 가정양육수당으로 25억 원을 편성했다.

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을 위하여 5억여 원을 편성하여 교재교구비, 난방연료비, 차량운영비 등을 지원하며, 보육교직원이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보수교육비, 처우개선비, 교사근무환경개선비 등으로 51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이와 함께 공공형어린이집과 열린어린이집 지정을 확대해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어린이집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경력단절 여성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과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아이행복도우미 사업으로 216백만 원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만3~5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영유아의 놀이 활동 촉진과 부모의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장난감도서관 운영비 120백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아동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배양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집 교재교구비도 지원한다.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단위 돌봄을 제공하는 아이돌봄지원사업으로 758백만 원을 배정했다.

이외에도 경북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음에 따라 아동의 참여를 통해 10개원칙 46개지표에 맞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지원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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