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쪽에서 한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통과함에 따라 26일(금)부터 주말 궂은 날씨가 예상된다. 특히 일부지역에서는 대설주의보가 예상돼 폭설피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
 |
|
| |
| |
▲ <기류 흐름 모식도 (5km 상공, 2007년 1월 28일경)>오는 26일(금)부터 28일(일)사이에 상층(지상 약 5km 상공)의 찬공기 (영하 40도 내외)가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지역에 따라 눈/비가 예상됨. 또한 몽골 북쪽의 또 다른 한기가 다음주 중반(31일 전후) 우리나라로 남하하며 다음 주간에도 춥고 궂은 날씨가 자주 나타나겠음. |
|
| |
기상청은 이번주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고 있으나, 다음주에는 차가운 한기를 동반한 상층 장파골이 우리나라에 위치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지속될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특히 26일(금)에는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예상되며, 특히 주말 사이에 강풍과 함께 서쪽지방과 강원산간지방에는 많은 눈이 쌓이고, 중부와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발표했다.
해상에서는 26일(금) 서해상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전해상으로 강풍역이 확대되고, 28일(일) 전후 잠시 호전됐다가 다음주 초반부터 다시 바람이 강해질 가능성이 많다. 주말 (27일)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지며, 다음주 초반에는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26일(금)부터 다음주 사이에 지역적으로 대설주의보 발표 가능성이 있다고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뉴스>
|
byun121212@dau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