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건축 문명의 투명한 탄생. 동화나라의 환상적 체험
비발디파크 세계 얼음 축제

지난해에 이어 올 겨울에도 비발디파크 스키월드에서 펼쳐지는 ‘세계 얼음 축제’는 ‘중국 하얼빈의 빙등축제’와 ‘일본 삿뽀르 얼음조각전’의 느낌과 감동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얼음축제이다. 지난11월 19일 오픈하여 스키장 폐장일까지 오전 10시~ 밤 9시까지 비발디파크 단내 내 야외수영장 부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4,000여평 규모의 실내/외 공간에 세계 유명 건축물과 동화나라의 환상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얼음 조각 100여점 및 대형 얼음 미끄럼틀 등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만 한점은 실내에서 돔 형식으로 개최된다는 점이다. 원래 얼음축제(빙등축제)는 중국 하얼빈 및 동북부 지방에서 유명하며 다양한 건축물 모양과 동굴모양을 만들어 조명을 얼음 내부에 넣거나 비추어서 아름답게 보이는 건축물로 중국 하얼빈의 전통적인 겨울축제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기후 특성상 얼음 조각을 유지할 만한 기온이 않되기 때문에 얼음조각전에 삼개월동안 지속되기가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여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시즌동안 동시에 개최될 수 있도록 돔형식의 실내 전시장에 영하 10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올겨울 얼음축제에서 조금 더 서늘한 겨울을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