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아산-제주항공 업무 제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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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대표이사:윤만준)과 제주항공(대표이사:주상길)은 14일 금강산에서
금강산관광항공이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금강산관광객에게
항공요금·금강산관광요금 동시 할인, 항공노선을 활용한 금강산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 그리고 국내 주요도시~양양 간 부정기 전세기 운항
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사의 업무제휴로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금강산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되어 육로관광의
6시간에 비해 절반 이하로 단축된다.
현대아산은 『관광 초기에는 관광선을 타고 13시간이나 걸려 금강산 고성항에
도착했었다』며 『제주항공과의 업무제휴로 금강산이 한층 가까워져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관광객을 모실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금강산관광은 98년 11월 18일 동해항을 출항해 공해상으로 13시간 운항하여 금강산 고성항으로 이동했다. 이후
2000년 속초항으로 출항지를 변경해 서울 출발 기준 9시간 소요되던 것이, 2003년 9월 육로관광이 시작되면서 6시간으로 대폭
단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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